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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오크 원목 현관 복도 테이블 제작하기 + 오일마감

 예전에 현장 세팅 중에 폐기물 더미에서 주워온 레드오크 30T 자투리입니다. 칠 마감이 되어있어 색감이 약간 진해졌고 실리콘토 여기저기 묻어있습니다. 왼쪽은 오크 무늬목 6T.

 

30T 집성 오크를 뼈대를 구성해주고 무늬목으로 전체를 덮어 구성해 줄 예정입니다.

 

 

 

절단 마구리면이 보이는게 싫기 때문에 45도 가공을 미리 해줍니다. 이 상태에서 ㄷ자형태를 만들어도 괜찮지만 그렇게 되면 자재도 많이 필요하고 엄청 무겁습니다.

 

 

각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단단한 하드우드 일 수록 톱날에 탄 자국이 나게 되는데 샌딩기로 지워 줘야 합니다.

 

홈가공과 샌딩 완료

 

이런 식으로 본드로 접착해 뼈대를 구성할 겁니다.

 

 

본드 접착 후 직각을 최대한 맞춰서 기다려줍니다.

 

 

6T 무늬목을 45도 가 공을 한 뒤 올려봤는데.. 안쪽 MDF가 노출이 되네요.. 아래에 둘 거라 잘 안보이긴 하는데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쪽도 무늬목을 발라주었습니다. 미리 했어야 되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안쪽도 나무 결이 보이니 편안합니다. 무니목은 본드와 실타카를 몇 방씩 박아 주었습니다.

 

 

오일로 마감해 주겠습니다. 마른 헝겊이나 스펀지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건조 후에 고운 사포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이 제품을 통에 담아서 사용 중인데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오일전 오일후

오일이 바르면 색감이 진해지고 살짝 코팅이 됩니다.

 

 

현관에 넣어 두었습니다. 재활용 바구니랑 수영복 바구니를 바닥에 두어서 불편했는데 편안합니다.

 

모서리 부분도 잘되었습니다.

 

 

오크 원목 자투리와 무늬목을 활용한 현관 장 제작 후기였습니다.